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극장판 PSYCHO-PASS (문단 편집) == 줄거리 == 외국인 테러리스트의 진압 직후, 아카네는 테러리스트들이 사용한 도구나 그 알선자들이 밀입국자 신분으로는 준비할 수 없는 수준임을 강조하며, 뭔가가 뒤에서 움직이고 있을 것이라고 의심을 품는다. 그런 아카네의 의구심을 목격한 카세이 국장은 시모츠키에게 테러리스트들에 대한 메모리 스쿠프[* 기억 속 시각정보를 뇌파에서 읽어내어 영상화하는 기술. 정신적 부담이 너무나도 크기 때문에 쉽사리 사용되지 않는다. TV판 1기 13화(신편집판 7화)에서 아카네가 마키시마의 몽타주를 만들기 위해서 스스로 자처해서 사용한 것이 전부이다. 그것도 아카네가 웬만한 일로는 색상이 탁해지지 않는 강한 정신력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사용을 명령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아카네는 격하게 화를 내며 국장에게 따지지만 국장이 메모리 스쿠프로 꺼낸 몽타쥬라고 보여준 것은 왜인지 장기 내전중인 시안(SEAUn)에서 코가미 신야가 게릴라 활동을 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아카네는 잠시 동요하다가, 결국 코가미를 체포해서 돌아온다는 명목으로 아무런 경호를 붙이지 않고 단독으로 시빌라 시스템이 도입된 시안의 샴발라 플로트 특구로 향한다. 샴발라 플로트는 시안의 수도 역할을 하고있는 수상도시로, 도시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정부의 엄격한 검열을 통과해야 하고 범죄계수가 높은 사람들에 대한 처벌이나 수용소가 없는 대신 목에 개목걸이 같은 구속구를 매고 있다.[* 국가 헌병대의 하급 헌병들도 목걸이를 부착하고 있는데, 니콜라스 웡에 따르면 그들은 말하자면 일종의 집행관이라고 한다. 아마도 잠재범들 중 적성이 있는 사람들을 하급 헌병으로 채용하는 듯.] 내부는 각종 편의시설과 세련된 고층건물이 즐비해 내전 중인 밖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난다. 시빌라 시스템의 나라인 일본에서 온 아카네는 환대한 환영을 받지만 조사가 진행됨에 따라서 뭔가 꺼림칙한 분위기가 흐른다. 곧이어 수사 목적으로 헌병대장 니콜라스 웡이 이끄는 부대와 동행하여 반정부 세력이 최근 점령한 구 수도에 도착하는데, 거기서 아카네는 시안에게 일본이 제공한 드론이 일본 정부가 제시한 조건인 '특구에 대한 방어활동'이 아닌, 잔존 반정부 세력과의 전투에 사용되고 있는 실상을 확인한다. 아카네가 반발하자, 웡은 반정부 세력에 대한 소탕작전은 특구 예방적 방어활동의 일환이라며 조약 위반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시안군과 반정부 세력과의 치열한 교전이 진행되던 중, 아카네는 [[코가미 신야]]를 찾기 위해 지휘차량에서 나와 총탄이 빗발치는 밖으로 뛰쳐나간다. 결국 서로 만난 둘은 시안군의 표적이 되어 함께 코가미가 있는 반정부 세력의 본거지로 도피한다. 일본에서 빠져나간 그는 내전 중인 이곳에서 드론과 싸우는 법을 가르치며 [[민주화운동]]에 참여 중이었고, 이곳 사람들은 코가미를 정신적 지도자처럼 떠받들고 있었다. 아카네는 결국 그를 체포하는 것을 포기하고 돌아가려 하나, 웡은 아카네의 존재와 그녀가 하고 있는 수사 활동이 자신들에게 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는 아카네와 코가미를 제거하기 위해 5인조 용병단을 보낸다. 반정부 세력의 본거지에 용병들이 공격을 가해 반정부 세력의 대장인 샘을 포함한 다수의 병사들을 살해하고 코가미를 사로잡았으나, 아카네는 도움을 받아 무사히 샴발라 플로트로 돌아간다. 아카네가 도착한 즉시 웡은 강제귀환 조치를 내리려 하지만, 한 의장이 그러지 말고 정중히 모시라고 하고 방으로 돌려보낸다. 방에 돌아간 아카네는 즉시 일본에 있는 시온에게 연락해 본격적으로 샴발라 플로트의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 조사 결과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나는데, 샴발라 플로트를 통제하고 있는 국가 헌병대의 장교들은 사실 '''전원 범죄계수가 가볍게 100은 넘기고 심지어는 300~400 가까이 달리는 잠재범들'''이었고, 자신들의 데이터를 속여서 일본으로 보내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러나 진실을 알게 된 아카네는 웡의 함정에 빠져 수면제를 마시게 되고, 헬기 [[격추]] 사고로 위장하여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다.[* 니콜라스 대령은 일본 감시관인 아카네의 과실에 의한 사고가 될 것이라며 일본 측에 헬기 값을 청구할 것이라며 좋아한다.] 이때 용병단의 리더인 데스몬드가 의미심장한 말을 뱉는다. 웡이 한 의장을 살해한 뒤에 꼭두각시인 가짜를 내세웠다는 것. 웡은 쓸데없는 이야기 하지 말라며 빨리 죽이라고 한다. 현병과 용병이 각각 방아쇠를 당기려는 순간, 주위에 있던 드론에 의해 역으로 사살당하고 공안 1계 멤버들이 헬기를 타고 등장한다. 아카네가 호텔 방에 돌아가자마자 풀어둔 시온으로부터의 장비에 의해 샴발라 플로트의 드론들이 일본 공안에게 점거된 것. 분노한 윙은 직접 아카네를 죽이려고 총을 겨눴으나 기노자가 쏜 강습형 도미네이터에 맞아 끔살당하고, 용병들은 데스몬드를 제외하고 전원 사망, 소총으로 저항하던 상급 헌병 또한 드론과 1계의 압도적인 화력에 제압당한다. 코가미는 데스몬드를 추격하여 육탄전을 벌이고, 무사히 구출된 아카네에게 시모츠키가 빈정거리며 진실을 밝힌다. 국가 헌병대가 샴발라 플로트 특구의 사이코패스를 조작한 것은 시빌라 시스템의 예상범위 안에 있는 것이었고, 시스템이 자리잡을 수 있는 장소가 만들어지고 나면 더 이상 필요 없어진 그 안의 잠재범들(헌병대)을 한꺼번에 처리하기 위해 타이밍을 엿보고 있었던 것이었다. 마침 지금이 그때였으며, 그래서 시빌라 시스템 스스로 테러리스트를 고용해[* 물론 본인들은 자기들이 시빌라의 손아귀에서 놀고 있는 줄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이들은 체포 과정에서 사살당하거나 체포된 뒤 메모리 스쿠프 과정에서 사망해 모두 허망하게 죽는다.][* 인터뷰에서도 감독이 직접 밝힌 내용이다. 테러리스트들이 경비가 삼엄한 도쿄까지 올 수 있었던 것에는 다 시빌라 시스템의 도움이 있었다는 것.] 일부러 체포되게 만든 것이다. 무리하게 메모리 스쿠프까지 사용하며 코가미의 모습을 비춰 아카네를 자극해서 시안에 오게 만든 것도, 코가미를 미끼로 아카네가 선발대로서 시안을 휘젓게 하기 위한 명분 만들기에 불과했다. 결국 '''모든 것은 시빌라 시스템의 [[계획대로]]'''였다. 아카네는 기노자를 데리고 한 의장을 쫓다가, 기노자에게 코가미를 찾아가서 처리하라고 명령한다. 암살자 대장 데스몬드를 쫓은 코가미는 그와 대결하다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때마침 쫓아온 기노자와 태그로 데스몬드를 처치한다. 기노자는 코가미에게 주먹을 한 방 먹인 뒤에 놓아준다. 아카네에게 더 이상 짐을 지워주기 싫으니 다시는 우리 앞에 나타나지 말라는 말과 함께. 한편 아카네는 한 의장을 쫓아 또다른 진실을 마주한다. 바로 한 의장은 면죄체질자였다는 것. 또한 웡이 가짜로 준비했다는 꼭두각시는 사실 시빌라 시스템의 일부로서 기능하고 있었고, 아카네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시안에 도착한 것이었다.[* 웡이 용병에 의뢰해 한 의장을 살해한 후 시빌라가 협조해 대신 꼭두각시를 준비해 주었다. 정체는 국장과 같은 전신 사이보그에 시빌라 시스템의 뇌 유닛이 들어간 존재. 물론 웡은 이걸 단지 성형수술을 받은 인간인 줄 알고 있었다.][* 카세이 국장은 아카네가 국외 수사의 허가를 요청하자 '''마침''' 내일 출발하는 '''정밀 장비''' 수송기가 있다고 말했는데, 사실 이 모든 것이 시빌라 시스템의 계획이었던 것. 당연히 정밀장비는 시빌라의 뇌 유닛과 사이보그 의체였다. 끝까지 보지 않으면 절대 알아차리기 힘든 복선.] 아카네는 또 다시 시빌라 시스템을 환멸하지만, 시빌라 시스템은 필요한 과정이었다고 말한다. 이후 아카네는 시빌라 시스템에게 이 곳의 제도는 독재에 의해서가 아니라 시민들의 결정에 의해 있어야 하고, 그렇지 않은 결정은 내전을 불러일으킬 뿐이라고 주장한다. 이 주장을 받아들인 시빌라 시스템은 한 의장의 사퇴를 결정하고 선거를 실시한다. 앞으로의 일은 잠재범 취급받던 헌병대원들에게 맡기고, 아카네 일행은 일본으로 귀국한다. 엔딩곡이 흘러간 뒤 쿠키 영상이 나오는데, 결국 한 의장은 다른 후보들을 누르고 재선에 성공한다.[* 개표가 40% 정도 진행된 상황에서 한 의장의 득표율이 압도적이라는 방송이 라디오로 나온다.] '''시민들도 시빌라 시스템을 지지한 것'''이다. 반전 아닌 반전. 모든 것이 끝난 뒤 기노자와 대면한 아카네가 언젠가 이 시스템은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독백하며 극장판은 끝이 난다. ---- 결국 캐치 플레이즈인 '이 정의(시스템)에, 마지막 방아쇠를...'는 낚시였다.[* Production I.G 대표 이시카와 미츠히사가 한 인터뷰에 따르면, '[[http://gamefocus.co.kr/detail.php?number=46348|사이코패스는 극장판으로 끝나는 게 아니다]]'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결국 이후 [[PSYCHO-PASS Sinners of the System|신 극장판 3부작]]과 [[PSYCHO-PASS 3|TVA 3기]] 제작이 확정.] 여담으로 엔딩 시점에서 시안의 나라꼴을 보면, 주요 군권과 경찰권이 일본에게 통제되고 있고 실권자 여러명은 일본에게 [[토사구팽]] 당했다. 아카네는 이를 내정간섭이라 비판하지만 시빌라는 이 나라에 더 이상 '내정'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존재하지 않으며, 우리는 영토 확장 의욕이 아니라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위해 이렇게 하였다고 말한다. 게다가 진짜 한 의장은 이미 사망했고, 선출된 한 의장은 시빌라의 사이보그이니 정부 수장까지 장악당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심히 막장.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